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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장발장 진실❓

5분 전

by BG9 2019. 12. 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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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참지 못해 10대 아들과 함께 마트에서 사과, 우유 등의 식료품을 훔쳐 전 국민적의 심금을 울린 ‘현대판 장발장’이 사실 거짓으로 꾸며진 이야기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현대판 장발장으로 불리는 A씨는 아들 B군과 함께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1만원가량의 식료품을 아이의 가방에 넣어 훔치다가 마트 직원에게 적발되었는데요.

 

 

마트에서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그 후 A씨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며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본 마트 대표는 딱한 사정을 가지고 있는 A씨를 선처하기로 했었습니다.

 

당시 언론에 알려진 현대판 장발장 A씨는 “택시기사로 일하다 부정맥, 당뇨, 갑상선 질환 등 지병이 악화하면서 6개월 전 일을 그만두고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받았다.”라고 전해졌는데요. 또한 12살, 6살인 자녀 둘과 모친까지 더해 네 식구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고정 수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군을 근처 식당으로 데려가 국밥을 사주었고, 경찰이 출동하고 이를 유심히 본 한 시민은 상황을 확인한 후 A씨 부자가 밥을 먹고 있던 식당에 찾아와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고 사라지며 국민들에게 아직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는데요.

 

방송에서 보도된 현대판 장발장 사건의 여파에 인천시 중구 관계자는 지난 16일 “현대판 장발장 가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을 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들 가족에 대한 시민 후원이 들어올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당 마트에서는 사연이 알려진 후 익명을 요구한 몇몇 시민들이 찾아와 A씨 가족을 위한 옷가지를 전달하거나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주문하기도 했고, 금액을 지불할테니 A씨 가족을 위한 생필품 등을 마트에서 직접 배달해달라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마트 직원은 “첫날과 둘째 날에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후원을 묻는 전화가 많이 걸려와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행정복지센터로 연결해줬다.”면서 “다만 시민들이 주고 간 생필품들은 저희가 직접 A씨 집에 배달해주고 있다.”고 말해 후원을 끊이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현대판 장발장’ 사건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온정을 다룬 소재였는데요. 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실질적인 삶이 가능한 정도의 금액이 맞냐라는 문제점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장발장 부자의 사연을 언급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들의 온정에만 기대지 말고 복지제도를 통해 제도적으로 도울 길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주길 바란다”면서 “흔쾌히 용서해 준 마트 주인, 부자를 돌려보내기 전 국밥을 사주며 눈물을 흘린 경찰관, 이어진 시민들의 온정은 우리 사회가 희망이 있는 따뜻한 사회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있던 ‘현대판 장발장’에 대한 의혹이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SBS의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장발장 부자에 진실에 관해 의혹을 다뤗는데요. 방송에서 자신을 A씨의 전 직장 동료라 말하는 이는 “내가 아는 그 형은 99% 연기다.”면서 “애가 아픈데 병원비가 없다고 해서 10만원 빌려줬는데 토토게임을 했다”고 말하며 답답해 했습니다.

 

또한 A씨와 택시회사에서 일했다고 말하는 다른 동료는 “차를 세워놓고 잠이 들었는데, 만원짜리가 다 없어졌다.”면서 “당시 블랙박스를 확인해봤는데 A씨만 찍혀있었다.”고 말하며 “(A씨가) 지금은 택시 못하는 게, 회사마다 미입금이 있다. 내가 듣기로는 안 받아줘서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이러한 말을 들은 제작진은 실제로 A씨가 근무했던 택시회사를 찾아가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택시회사 관계자는 “영수증 앞의 숫자를 바꿨다”면서 “도둑 성향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게 한 두 번이 아니고 이 회사 저 회사 다니면서 미입금시키고 도망가 버리고”라고 말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충격을 주었습니다.

 

제작진은 이러한 내용을 현대판 장발장으로 알려진 A씨에게 물었고, A씨는 “친구들이 말도 안 되게 안 좋은 쪽으로만 말한 것”이라면서 “감당할 수가 없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택시회사 사납금과 관련된 질문에 “사납금 낼 돈이 안 맞춰지는 건 내 잘못이 아니다.”면서 “돈을 떼먹는 게 아니다. 오늘 못 벌고 다음날 잘 벌먼 추가 입금하곤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택시기사 일을 하며 손님의 휴대폰을 챙긴 것에 대해선 “부수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건 잘못된 거 인정한다”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배신감을 주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또 A씨는 “나라에서 매달 135만원씩 나온다”면서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언론에서 알려진 대로 밥을 굶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대판 장발장의 진실을 접한 이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며 “160이든 고정적으로 수입이 들어오는데 이틀을 굶어 12살 아들을 대동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다? 언론에서 현대판 장발장이니 뭐니 호들갑을 떨 때부터 나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부모자격이 없는 자라 했다.”, “요즘 세상에 밥 못먹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눈물 보이셨던 경찰관님이 생각나네요.”, “훔친 물건 중에 소주 몇 병이 있어서. 첨부터 논란 있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씁쓸하네요..”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배신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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