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홍준표 한강가라❓

5분 전

by BG9 2019. 12. 30. 23:37

본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공수처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뒤 황교안 대표와 당 지도부를 사실상 겨눠 답답하고 한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서 홍준표 전 대표가 '황교안 체제'를 향해 돌직구를 던진 것인데요.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뭘 믿고 여태 큰소리 친 것이냐. 도대체 지난 1년 동안 무엇을 한 것이냐"라고 글을 올려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목숨 걸고 막는다고 수 차례 공언하더만 무기력하게 모두 줘버리고 이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한국당이 이날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데 대해 "이제 의원직 총사퇴도 의미 없다"며 "야당의 존재가치가 없다면 오늘 밤이라도 모두 한강으로 가거라"라며 거칠게 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전 대표는 “이제 어떻게 정권을 견제하겠느냐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자신의 속 마음을 강력하게 내비쳤습니다.

 

선거법 개정안이 의결된데 이어, 이날 공수처 설치법 수정안마저 이른바 '4+1 협의체'가 제출한 최악 형태의 수정안대로 의결된 것인데요. 이에 평소 당에 비판과 충고를 계속하던 홍준표 전 대표가 현 상황에 대해 상당히 화가 난 모습입니다.

 

홍준표 그는 누구인가?

 

 

- 홍준표 -

본명 홍준표

별명 홍카콜라

1954년생 홍준표 올해 만 65세

영남고등학교-고려대학교

 

홍준표는 모래시계 검사로 처음 유명해져서,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4선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 대표를 거치고,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제35, 36대 경상남도지사를 지냈는데요. 대선 출마를 위해서 36대 때 도지사 직을 중도 사퇴한 이후 대선에 출마했고, 이후 자유한국당의 초대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홍준표는 원래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다고 합니다. 경북대가 국립대라서 학비가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그마저도 진학할 형편이 못 되어, 아버지가 일체의 학비와 생활비가 들지 않는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라고 해서 육사에 들어가 장교가 되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시장통에서 무시당하는 것도 모자라 억울한 누명을 쓰고 말도 못 하는 모습을 보고 홍준표는 힘없는 이들을 돕는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홍준표는 대학 시절 때는 공부와 과외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고전 축제조차 딱 한 번 갈 정도로 바빴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홍준표는 1973년 동아일보 광고 사태 때 선후배들과 중지를 모아 동아일보 격려 광고를 처음 낼 만큼 정의감이 강했었다고 합니다. 이후 중앙정보부 요원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대학은 어떻게든 졸업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이상 시국 행동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홍준표는 당시 운동권이었고 박정희 유신반대 학생운동을 하며 총학생회 지하유인물을 작성하다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엄청난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더이상 강성으로 나가지는 않았고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을 듣고 성북경찰서에서 풀려나면서 고시공부를 하러 절에 들어가 고시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법시험에는 계속 떨어졌고 군대에 단기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이후에 다시 도전했는데요. 드디어 홍준표는 30살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홍준표는 보수당 대표임에도 어째 여당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을 때가 있었는데요. 홍준표가 논란을 만들 때마다 '종신 대표하셔야....' 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며 단순히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당시 박범계 의원도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표에 대한 비판글을 게시할 때도 '종신 대표하셔야 한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었죠.

 

홍준표는 기본적으로 막말로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소신있는 행보도 많이 보이는 편인데요. 대표적으로 17대 국회 당시 병역법을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자식의 병역면탈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다시는 우리나라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한다고 연설해서 여야 의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낸 일이나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 무죄 탄원서에 서명한 일, 한나라당 대표 재임 당시 을사늑약, 매국노 소리를 들어먹으며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한 일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19대 대선 토론 당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면책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사형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사형제 존치 및 사형집행에 찬성한다는 명확한 의견을 피력하는 등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는 편인데요.

 

애초에 홍준표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표현인 만큼 남 눈치 안 보고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1234567891011

'5분 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동욱 연기대상👍  (0) 2019.12.31
공수처법이 뭔데❓  (0) 2019.12.31
금태섭 의원 기권❓  (0) 2019.12.30
현대판 장발장 진실❓  (0) 2019.12.30
추미애 청문회 후유증❓  (0) 2019.12.3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