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데뷔 / 송가인 판소리 / 송가인 국악 가족 / 송가인 비녀 / 송가인 교통사고 / 송가인 출연료 논란 / 송가인 행사 일정]
KBS '해피투게더4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에 2019년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물들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는데요. 이번 특집은 KBS가 시청자들에게 주는 연말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최근 한 투표에서 펭수를 누르고 2019년 최고의 핫스타에 등극한 송가인은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아직도 꿈같다"며 2019년 소감을 말했는데요.
이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콘서트 매진, 시상식 공연 등을 언급하며 올해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회식자리 단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일화는 '송꼰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그러나 이에 더해 뒤에서는 누구보다 후배를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 수입이 대폭늘은 송가인은 친오빠들의 아파트값을 보태준 경험을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잇는 트로트계의 초특급 신인 유산슬을 향한 선배들의 강의도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강약 조절과 바이브레이션, 무대 매너 등에 대한 원 포인트 레슨으로 유산슬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이에 더해 송가인은 '유앤송'으로 듀엣을 제안하며 "수익은 5 대 5고, 노래는 내가 더 하겠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죠.
트로트 어벤져스가 모인 만큼 노래 선물도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이들은 각자 사연이 담긴 인생곡을 불러 시청자의 목요일 밤도 감성으로 촉촉하게 물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의 캐럴이 펼쳐지며 2019년 마지막 목요일 밤 마법 같은 행복을 선사해줬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는데요. 대세 트로트 가수인 송가인은 이날 2막 오프닝의 무대를 가져갔는데요. 송가인은 ‘엄마 아리랑’을 애절하게 불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서 사물놀이패가 등장했고 다시 한 번 ‘엄마 아리랑’을 다른 느낌으로 소화해 역시 대세임을 증명했습니다.
송가인 그녀는 누구인가?
- 송가인 -
본명 조은심
1986년생 송가인 올해 만33세
광주예술고등학교-중앙대학교
- 송가인 데뷔 -
송가인은 2012년에 데뷔한 트로트 가수인데요. 대부분의 트로트 가수가 그러하듯 송가인 역시 무명시절이 상당히 길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인기를 몰았는데요. 결국 송가인은 우승을 하며 미스트롯의 진이 됩니다.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에 굉장히 적합한 보컬로서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요. 정통 트로트라고 하면 요나누키 단음계로 구성된 멜로디에 폴카와 같은 2비트 리듬으로 구성된 원초적인 형태의 트로트를 말합니다.
정통 트로트는 현대의 세미트로트와는 음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특유의 구슬픈. 소위 ‘뽕 삘’이라고 하는 것을 강하게 풍기는데요 송가인은 이 정통 트로트에 최적화된 보컬이라고 합니다.
사실 정통 트로트 자체가 이미 사장된 장르이고 특별히 정통 트로트를 표방하는 신곡조차 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통 트로트를 주무기로 하는 가수가 인기를 얻은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엔카를 구사했기에 정통 트로트에 가장 가까운 음악색을 가진 김연자조차 한국에서는 세미트로트를 주무기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송가인이 미스트롯 결승무대에서 부른 '단장의 미아리 고개'만 해도 무려 1956년에 탄생 되었던 작품입니다.
- 송가인 판소리 -
판소리 전공자인 송가인은 판소리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2008년 진도민요경창대회에서 수상을 한 것을 시작으로 정부 주관 국악대회에서도 송가인은 2년 연속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는데요.
2010년부터 트로트 가수 전향을 준비했왔고 그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진도군편에서 송가인은 최우수상, 연말결산에서 2위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송가인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했는데요. 광주예고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도 판소리를 전공했다고 합니다.
판소리를 하며 활동하다가 2010년 10월달에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 노래를 본명인 조은심으로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에는 송가인이라는 예명을 사용하지 않고 조은심이라는 본명으로 앨범을 냈었습니다.
기대와 달리 많은 주목을 받진 못해 송가인의 무명생활은 무려 7년이나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트로트만 연습해왔던 송가인은 미스트롯의 우승을 통해 빛을 보게 됩니다.
- 송가인 국악 가족 -
송가인의 집안은 모두 국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송가인 어머니인 송순단은 국가 지정 무형문화제 제72호 진도 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면서 무속인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송가인이라는 예명도 어머니의 송, 노래 가, 사람 인을 합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녀의 둘째 오빠 조성재와 올케 언니까지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국악 집안에 자란 탓일까요. 송가인의 조카들마저 동요가 아닌 국악을 주로 부른다고 합니다.
- 송가인 비녀 -
송가인은 판소리를 했을 때부터 미스트롯에 출연할 때까지도 비녀를 만들어서 판매해왔다고 합니다. 판소리를 하고 다니던 시절에는 비녀가 많이 필요했고 동대문에서 직접 재료를 사와서 만들고 남은 것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당시 무명 시절에는 수입이 없다 보니 부업으로 비녀를 만들어 팔았는데, 이걸 또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사게 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 송가인 교통사고 -
19년 6월 20일에 광주 스케쥴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전국적으로 행사가 많다 보니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시 송가인의 허리에는 실금이 가고 디스크 증세가 터져서 입원을 했었지만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이해 천안 콘서트에 무대를 지키러 갔다고 하니 왜 대세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 것 같네요.
- 송가인 출연료 논란 -
지난 2017년에 기획재정부는 연예인 홍보대사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연예인들의 홍보대사 관련으로 비용이 너무 많이 나간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송가인은 전라남도 관광 홍보대사였는데요. 지침에 따라 전남도 관광 홍보대사로는 게런티를 받지 않았습니다.
반면, 농업박람회 측은 송가인에게 출연료 3500만원을 책정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농업박람회 측은 “송가인은 홍보대사이기 전, 대행사를 통해 섭외한 홍보 계약 당사자였고 출연료를 받고 박람회 홍보를 위해 제작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당시에 농업박람회 홍보비 2억2000여 만원 중 상당 금액이 연예인 섭외비용에 쓰이는 것은 취지와 맞지 않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 송가인 행사 일정 -
2020년 01월 04일(토): (경북)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 14:00, 18:00(2회)
2020년 01월 05일(일): (경기)실내체육관(의정부) - 18:00
2020년 01월 11일(토): (경기)실내체육관(성남) - 14:00, 18:00(2회)
2020년 01월 12일(일): (충남)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천안) - 14:00, 18:00(2회)
2020년 01월 18일(토): (경북)실내체육관(안동) - 14:00, 18:00(2회)
2020년 01월 19일(일): (경기)실내체육관(고양) - 14:00, 18:00(2회)
2020년 02월 01일(토): (강원)아이스아레나(강릉) - 19:00
2020년 02월 08일(토): (경기)실내체육관(부천) - 14:00, 18:00(2회)
2020년 02월 09일(일): (광주)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4:00, 18:30(2회)
2020년 02월 15일(토): (경남)실내체육관(진주) - 19:00
2020년 03월 07일(토): (창원)컨벤션센터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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