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이상문학상❓
국내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이상문학상’의 수상자로 결정된 김금희 작가가 저작권을 일정 기간 양도하라는 출판사 요구를 문제 삼아 상을 거부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2020년 제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통보받은 김금희 작가는 출판사 측에서 ‘수상작 저작권을 3년간 출판사에 양도하고 작가 개인 단편집에 실을 때도 표제작으로 내세울 수 없다’는 조항을 담은 계약서를 보내왔기 때문에 수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학사상사와 기존 수상자들에 따르면 이런 문구가 계약서에 들어간 것은 지난 43회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부터인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문학사상사 측은 문제가 된 관련 규정은 삭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상문학상 작품집 저작권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5분 전
2020. 1. 6.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