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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이상문학상❓

5분 전

by BG9 2020. 1. 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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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이상문학상’의 수상자로 결정된 김금희 작가가 저작권을 일정 기간 양도하라는 출판사 요구를 문제 삼아 상을 거부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2020년 제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통보받은 김금희 작가는 출판사 측에서 ‘수상작 저작권을 3년간 출판사에 양도하고 작가 개인 단편집에 실을 때도 표제작으로 내세울 수 없다’는 조항을 담은 계약서를 보내왔기 때문에 수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학사상사와 기존 수상자들에 따르면 이런 문구가 계약서에 들어간 것은 지난 43회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부터인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문학사상사 측은 문제가 된 관련 규정은 삭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상문학상 작품집 저작권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00년 문인들의 저작권 관리를 대행하는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가 1977~1986년 발간된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된 일부 작품들이 제대로 양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무단 게재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고, 이에 법원은 작가들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김금희 그녀는 누구인가?

 

- 김금희 -

본명 김금희

1979년생 김금희 올해 만 40세

인하대학교

 

 

 

 

김금희 작가는 인하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중편소설 ‘나의 사랑, 매기’, 짧은 소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등이 있습니다.

 

김금희 작가는 2015 ~ 2017년 젊은작가상, 2016년 젊은 작가상,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김금희 작가는 등단 5년 만에 첫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을 낸 후, 두 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2018년에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짧은소설집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중편소설 ‘나의 사랑 매기’을 냈고 올해 세 번째 소설집 ‘오직 한 사람의 차지’까지 쉼없이 책을 내며 굉장히 성실히 소설을 써왔습니다.

 

 

 

 

이상문학상이란?

 

이상문학상은 문학사상사가 제정한 문학상입니다. 천재 작가 이상이 남긴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뜻으로, 매년 가장 탁월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을 표창함으로써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일컬어졌습니다.

 

문예지를 중심으로 해서, 각종 정기 간행물 등에 발표된 작품성이 뛰어난 중·단편소설을 망라하여,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에 회부한 뒤 선정합니다.

 

 

 

이상문학상은 역사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수상한 작가들 중엔 상을 모녀가 수상하거나 하는 등의 특이한 경우의 수상자들이 있기도 합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지금은 이상문학상의 권위는 다 떨어졌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주는 상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2000년 이인화 때부터 말이 나왔고 2011년 공지영, 2014년 편혜영 때도 말이 나왔지만 2019년 윤이형은 그냥 어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문학상 역대 수상자들

 

제01회 1977년: 김승옥 - 서울의 달빛 0장

제02회 1978년: 이청준 - 잔인한 도시

제03회 1979년: 오정희 - 저녁의 게임

제04회 1980년: 유재용 - 관계

제05회 1981년: 박완서 - 엄마의 말뚝 2

제06회 1982년: 최인호 - 깊고 푸른 밤

제07회 1983년: 서영은 - 먼 그대

제08회 1984년: 이균영 - 어두운 기억의 저편

제09회 1985년: 이제하 -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제10회 1986년: 최일남 - 흐르는 북

 

 

제11회 1987년: 이문열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제12회 1988년: 임철우, 한승원 - 붉은 방 / 해변의 길손

제13회 1989년: 김채원 - 겨울의 환

제14회 1990년: 김원일 - 마음의 감옥

제15회 1991년: 조성기 - 우리 시대의 소설가

제16회 1992년: 양귀자 - 숨은 꽃

제17회 1993년: 최수철 - 얼음의 도가니

제18회 1994년: 최윤 - 하나코는 없다

제19회 1995년: 윤후명 - 하얀 배

제20회 1996년: 윤대녕 - 천지간

제21회 1997년: 김지원 - 사랑의 예감

제22회 1998년: 은희경 - 아내의 상자

제23회 1999년: 박상우 - 내 마음의 옥탑방

제24회 2000년: 이인화 - 시인의 별

제25회 2001년: 신경숙 - 부석사

제26회 2002년: 권지예 - 뱀장어 스튜

제27회 2003년: 김인숙 - 바다와 나비

제28회 2004년: 김훈 - 화장

제29회 2005년: 한강 - 몽고반점

제30회 2006년: 정미경 - 밤이여, 나뉘어라

제31회 2007년: 전경린 - 천사는 여기 머문다

 

 

제32회 2008년: 권여선 - 사랑을 믿다

제33회 2009년: 김연수 -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제34회 2010년: 박민규 - 아침의 문

제35회 2011년: 공지영 - 맨발로 글목을 돌다

제36회 2012년: 김영하 - 옥수수와 나

제37회 2013년: 김애란 - 침묵의 미래

제38회 2014년: 편혜영 - 몬순

제39회 2015년: 김숨 - 뿌리 이야기

제40회 2016년: 김경욱 - 천국의 문

제41회 2017년: 구효서 - 풍경소리

제42회 2018년: 손홍규 -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제43회 2019년: 윤이형 -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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