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질병으로 에버튼전에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BBC’, ‘스카이 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언론들은 출전 불가 선수 명단에서 기성용의 이름을 올리면서 사유로 ‘질병’을 적었는데요. 현재는 구체적으로 어떤 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몸살감기 등으로 추측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뉴캐슬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바, 28일 영국 BBC는 '기성용은 질병으로 인해 에버튼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 역시 기성용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에버튼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단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기성용을 기용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죠. 이런 가운데 친정팀 셀틱 복귀설이 제기되었는데요. 기성용으로서는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기성용 그는 누구인가?
- 기성용 -
본명 기성용
1989년생 올해 기성용 만 30세
금호고등학교-국민대학교
아내 한혜진
기성용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2008년 국가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12-2013시즌부터 스완지 시티에서 핵심 선수로 뛰었습니다. 2018-19 시즌부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역대 미드필더 중 박지성, 유상철 등과 함께 3대장으로 뽑히는 미드필더이기도 한데요. 아버지 기영옥은 금호고, 광양제철고에서 감독을 했고 이후 광양제철고 체육교사와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거쳐 2015년 현재 광주축구협회 회장과 광주 FC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기영옥은 금호고 감독 시절 윤정환, 고종수 등 테크니션으로 유명한 선수를 발굴해낸 데다 아들마저도 유명한 축구 선수로 키워낸 대단한 사람이죠.
FC 서울 시절에는 김한윤에게 뒤를 맡기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뛰었으나 셀틱 이적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었는데요. 몇몇 팬들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수비형으로 쓰면서 김두현 꼴 만들려고 한다고 발발 뛰었고, 기성용도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차 적응해 나갔고, 셀틱도 기성용을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세우고 피지컬이 강한 미드필더를 파트너로 잡아 사용하는 등의 변화를 주었는데요. 본인 자신의 체격도 김두현과는 비교가 안되게 튼튼했고, 좀 더 깊숙한 자신의 진형에서 서울 때부터 정평이 났었던 롱패스 능력을 보여주며 셀틱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습니다.
거칠기로 유명한 스코티시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건장한 육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죠.
선더랜드 임대 시절에는 패싱 축구를 천명한 거스 포옛 감독에 의해 원래 위치보다 더 전진 배치되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주 기용되었는데, 패싱 능력과 볼 터치 등 공격적인 재능은 극대화하고 수비력 등의 단점을 동시에 상쇄시킨 성공적인 포지션 변화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실제로 기성용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 스탯과 평점도 좋았고, 해외 언론과 팬들도 패싱 성공률만 돋보였던 스완지 초기 시절보다도 선더랜드에서 공격적으로 기용되면서부터 주목하기 시작했었죠.
어째서인지 요즘은 기성용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운데요. 모쪼록 쾌유해서 다시 활발하게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BS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김구라 일침❓ (0) | 2019.12.29 |
---|---|
표창원 과거 ❓ (0) | 2019.12.29 |
조원태 한진 일가 분열❓ (0) | 2019.12.28 |
조하나 김광규 ♥ ❓ (0) | 2019.12.28 |
황희찬 역대급 이적❓ (0) | 2019.12.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