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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과거 ❓

5분 전

by BG9 2019. 12. 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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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사회 초년생 시절 첫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 최경호 '수경을 찾아 나선다고 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1년간 동고동락했으나, 표창원이 당시 ' 연쇄살인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화성으로 발령받아 근무지를 옮기게 되면서 헤어졌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경찰대를 갓 졸업한 24세 때 제주도 해안 전경대에서 소대장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 어리고 미성숙했던 그의 눈 앞에 펼쳐진 제주도는 살벌한 모습이었는데. 당시 제주도는 중국 밀항선을 감시하기 위해 해안가를 삼엄하게 감시해야 했던 전경대와 외지인인 전경대를 ‘우리 땅 막는 육지 것들’이라 불렀던 마을 사람들 사이 불화가 심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표창원이 소대장으로 오기 전, ‘전 소대장은 대원들에게 감금을 당한 적이 있다.’는 무서운 말을 듣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잔혹한 분위기 속에서 외부인인 전경대원들과 제주도 현지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돌파구라 여긴 표창원은 규정상 민간인에게 개방해서는 안 되는 초소를 한정적으로 개방해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줬고, 대원들을 동원해 주민들의 생업인 농사와 어업에 발 벗고 나서며 마을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 문제를 우려했던 상부에서는 이와 같은 일이 전경대의 관행과 어긋난다고 여겨 지속적으로 경고했지만, 표창원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데요.

 

 

이때, 소대장 표창원을 믿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의 뜻을 따라주었던 것이 바로 최고 선임이었던 최경호 수경이었다고 합니다. 표창원을 소위 ‘꼴통’ 취급을 했던 중대장과의 갈등 속에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는데요.

 

제주도에서 1년간 근무 후, 표창원이 당시 ‘연쇄살인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화성으로 발령받아 근무지를 옮기게 되었는데요. 이날 표창원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당시 13살의 어린 아이의 시신을 마주했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당시 느꼈던 참담함과 자괴감을 전했습니다.

 

 

그런 세월을 보내며 최경호 수경을 더욱 돌아볼 겨를이 없었고, 그 후 프로파일러이자 교수로서, 그리고 현재는 국회의원으로서 쉴 틈 없이 달려온 표창원은 불출마 선언으로 내년이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짓게 되었는데요.

 

이 시점에서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뒤 돌아보니 공직생활의 시작점을 함께 했고 사회 초년생 시절 본인으로 인해 난처함을 겪었을 최경호 수경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결국 최경호 수경을 만나는데요. 최경호 수경을 따뜻하게 안으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코끗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표창원 그는 누구인가?

 

- 표창원 -

1965년생 표창원 올해 만 54세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경찰대학-엑서터 대학교

아내 이승아

 

- 표창원 아내 -

표창원은 범죄와 관련된 연구를 했고,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그 이미지가 매섭고 딱딱하게만 보일 것 같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창원은 아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할 때 “아내를 딱 세 번 만나고 청혼했다. 첫날 오후 2시에 만나서 밤 11시까지 같이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 전에 제 형하고 형수한테 처음 만나면 저녁식사 전에 보내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주의를 받았다.”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이어 “그런데 아내가 가겠다는 이야기를 안 하는 거다. 그 상황에서 제가 먼저 가세요라고 할 수 없었다. 사실 제가 말하기를 좋아하는데 그때 아내가 느낌이 좋았다. 말이 통한다.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아내가 저의 첫사랑이 되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표창원은 평소 아내를 사랑하는 사랑꾼으로도 무척 유명합니다. 표창원은 프로그램 출연 의사부터 의상 콘셉트까지 모두 아내에게 허락을 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표창원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라고 질문하면 당황하지 않고 “당연히 오늘 아침이다”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과거 표창원이 아내와 키스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아내와의 사이가 좋고, 평소 사랑꾼으로 유명한 표창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 표창원 어린시절 -

표창원은 어린 시절 가난한 형편 탓에 마음 속에 분노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소룡 영화에 심취했고, 패싸움에 휘말려 정신을 잃은 채 양호실에서 깨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중학생 시절엔 세 살 위 형과 다투다 칼을 휘둘러 형에게 상처를 입힌 일화도 있다 하는데요. 대학입시 학력고사를 불과 몇 개월 앞두고서는 사제 폭탄을 만들어 장난을 치려다 손가락 몇 개를 잃을 뻔 하기도 했다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엔 전국 일제고사에서 전국 1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뛰어나 그 천재성은 대단했죠.

 

1980년대는 억압과 폭력이 물든 학교 현장이었지만, 표창원은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 억지로 공부하라고 시키면 공부하기 싫어진다'고 생각하며 암기식이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를 하였고 그래서 야간 자율 학습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도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는데요.

 

 

불만 많은 표창원의 폭력성을 잠재우고 지혜를 불어넣어준 것은 수많은 책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은 표창원에게 새 지평을 열어주었는데요. 폭력이 아닌 두뇌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셜록 홈즈에 매료되면서 감정을 조절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 표창원 경찰대 -

표창원은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전경 소대장을 의무복무 한 후 경찰관으로 근무했었습니다. 1989년에 경찰대학을 졸업한 표창원은 제주도 전경 소대장으로 임용되어 경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해인 1990년 표창원은 경기도 화성군 태안으로 부임하며 '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마주 하게되었다. 당시 표창원은 화성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대학 다닐 때부터 일어난 사건이라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표창원은 '첫 부임지인 제주도에서 화성으로 발령이 났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심정을 밝혔는데요. 그러나 기동대 소대장 신분인 표창원은 수사에 직접 참여할 수 없었고 당시 수사 진행상황을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표창원은 경찰의 미흡한 초동대처와 수사기술에 크게 실망해 1993년 국비장학생으로 영국 엑시터 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는데요.

 

유학길에 오른 표창원 의원 영국 엑시터 대학교에서 경찰학 박사를 수료했고, 국내로 돌아온 뒤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담당관, 경찰대학교 교관 등을 지낸 뒤 퇴직했습니다.

 

그 후로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강호순 사건등 유명 주요 범죄사건 해결에 기여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또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자주 출연해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의 MC를 맡기도 한 바 있습니다.

 

 

2014년에는 '무한도전'의 미완성 특집 중 하나인 '무도탐정사무소'에 출연해 프로파일링 강의를 하기도 했으며 '크라임씬'에 출연하기도 했죠.

 

이후 표창원 의원은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인재 영입 1호로 정계에 입문한 후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서 용인시 정 선거구에 출마해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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