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 전혜빈 데뷔 / 전혜빈 제2의 전성기 / 전혜빈 결혼]
전혜빈의 발리 결혼식 화보가 공개됐습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전혜빈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화보를 선보였는데요. 여기에 전혜빈의 남편이 될 신랑의 모습도 살짝 등장합니다. 웨딩 사진 속 전혜빈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의 표정을 짓고 있네요.
전혜빈은 2019년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렸는데요. 결혼 당일 그녀는 "올 한 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돼 더욱 그렇다"고 적은 전혜빈은 예비 신랑에 대해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한다"고 자랑하기도 했었습니다.
전혜빈 그녀는 누구인가?
- 전혜빈 -
본명 전혜빈
1983년 전혜빈 만 36세
계원예술고등학교-동국대학교
- 전혜빈 데뷔 -
전혜빈은 2002년 LUV라는 그룹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여 오연서 등과 같이 활동했습니다. 2003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춤을 추는 모습 때문에 '24시간 도는 아이'라는 뜻에서 이사돈, 이사도라같은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며, '이사돈'이라는 강력한 캐릭터를 얻었으니 그 중에서도 상당히 수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전혜빈의 그룹 LUV 자체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해체했고, 이후 가장 인지도가 좋았던 전혜빈은 회사를 옮기고 솔로 앨범을 내게 되었는데요. 왕성한 예능 활동을 하며 다이어트 운동 비디오 출시 및 프리 싱글곡 'Love Somebody'를 동시 발표하는 등 쉴틈없이 달려오다 2005년,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했던 정규 1집 타이틀곡 '2AM'을 선보이며 호평에 가까운 중박 정도를 거뒀습니다.
사실 전혜빈 본인도 밝혔듯이 연기자가 되고 싶어서 가수로 데뷔한 케이스이니, 딱히 가창력이나 음악성에 대해 말할 게 없는 전형적인 '예능형 댄스 여가수' 정도로 소비되었죠.
이후 완전히 연기자로 전업했지만 초기에는 연기보다 예능 쪽의 출연이 많았고, 해피 선데이 여걸 식스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는데요. 전혜빈 연기 활동에의 전념을 이유로 여걸 식스에서 하차했으나, 그 이후에 딱히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도 없고 소식이 뜸했었습니다.
강심장에서 전혜빈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부터 배우가 되고 싶어서 연예계에 입문했고, 그룹이 해체하고 솔로 활동을 하다가 배우로 키워주겠다는 업계 친한 언니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자기가 키우는 배우랍시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은 툭하면 여기저기 높으신 분들의 술자리에 데리고 나가서 노래나 춤을 시켰다고 합니다.
전혜빈은 원래 가수였으니 이런 일까지는 그냥 쇼케이스한다는 심정으로 견뎠지만, 사실 그건 전부 다 자기 사업을 위한 것이었지 전혜빈에게 일거리를 잡아주거나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단지 사업상 접대용으로 이용한 것이죠.
이 일로 전혜빈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그나마 좀 모아뒀던 통장 잔고도 바닥나고, 심각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려서 자살 기도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울증도 이겨내고 다시 새 출발을 할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전혜빈이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준 강인한 정신력은 이때의 경험으로 인해 얻게 된 것으로 보이네요.
- 전혜빈 제2의 전성기 -
명절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정글의 법칙 W에서 전혜빈은 김병만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생존 스킬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었었고, 이를 발판으로 오리지널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편에 출연했습니다.
전혜빈은 김병만을 보좌하는 여전사로 맹활약해 기존 2인자였던 리키김의 위치를 위협할 만큼 뛰어난 능력을 보여 줬고,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했는데요. 이후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여성 게스트들은 전부 전혜빈과 비교당할 정도였습니다.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준 전혜빈은 호감가는 모습으로 여러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2000년대 후반 긴 암흑기를 보내던 전혜빈에게 제2의 전성기가 열린 셈인데요. 실제로 2013년에는 KBS 미니시리즈 직장의 신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전혜빈은 세상물정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인 금빛나 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죠.
정글의 법칙 이후 또 다른 SBS의 예능 프로그램인 심장이 뛴다에 전혜빈은 홍일점으로 출연했는데요. 방화복을 현직 소방공무원보다도 빨리 착용하는가 하면트란잠 말벌집을 제거하는 훈련도 가뿐하게 해냈을 뿐더러 실제로 말벌집을 제거하러 출동했을 때도 처음치고는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말벌 종류를 잘못 외우긴 했지만 전혜빈의 정신력에는 함께 출연한 박기웅도 감탄했습니다. 박기웅은 "방화복을 입고 공기통을 메면 15~20㎏이. 착용순서대로 빠르고 정확하게 입어야 한다. 틀릴 때마다 멘토에게 얼차려를 받는다. 혜빈 누나는 여자니 무릎을 꿇고 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똑같이 벌을 받더라. 남자도 힘든 건데 정말 대단하다"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박기웅의 증언처럼 전 훈련과정을 소화해 내었으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티던 것이 육체적인 한계가 와서 응급실에 실려 가고, 일사병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전혜빈은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 역할을 맡아 연기의 절정을 보여 주었는데요. 오해영 연기에 전혜빈이 영혼을 갈아 넣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전혜빈은 아는 형님 30회의 게스트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춤은 여전히 잘 추는 편이었고, 그와 반대로 조곤조곤한 말투로 아재들을 감동시키는 코너도 진행했는데요. 특히 연애편지나 강심장 등 신인시절 자신을 잘 챙겨준 강호동에게 고마운 마음에 세족까지 해 줬습니다.
반면 민경훈에게는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의 지인이었던 과거 썸녀 이야기 폭로로 녹화장 자진 퇴장을 이끌어내기도 했죠. 무엇보다 김희철에게 '요즘 여장하고 춤춘다며!?!' + 석천오빠 말이 맞았어! 등의 독한 발언으로 그 희철마저 작살내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 전혜빈 결혼 -
전혜빈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혜빈 씨는 오는 12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었는데요.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혜빈과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하는데요. 관계자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혜빈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의사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웨딩사진만 봐도 얼마나 잘 맞는 연인인지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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