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웃는남자 ❓

tvN ‘신서유기7’ 시네마 특집에서 영화 캐릭터 중 조커 분장에 도전한 규현은 군 복무 이후 3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작인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날 규현은 조커분장을 했었는데요. 기이하게 입이 찢어진 조커의 모습이 그윈플렌을 떠오르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 그윈플렌 캐릭터를 떠올리며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도 특히나 조커 분장에 이끌렸던 규현은 쉬는 시간 틈틈이 ‘웃는 남자’의 대사를 연습하며 뮤지컬 무대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드러냈는데요.

 

또한, ‘신서유기7’ 듀엣 가요제에서 보여준 규현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디테일은 ‘웃는 남자’ 무대에서 펼쳐질 규현의 독보적인 실력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규현이 부른 뮤지컬 ‘웃는 남자’의 대표 넘버 중 하나인 ‘그 눈을 떠’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더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규현의 호소력 짙은 미성이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갖게끔 하고 있습니다.

 

규현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그 눈을 떠’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동명의 대표 넘버 ‘웃는 남자’로 이어지며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넘버로, 초연 당시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선율로 화제를 모은 바 있죠.

 

 

뮤지컬 웃는남자란?

규현이 출연하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입니다.

 

규현 그는 누구인가?

 

 

- 규현 -

본명 조규현

1988년생 규현 올해 만 31세

염광고등학교-경희대학교

슈퍼주니어 메인보컬

 

 

규현은 발라드 가수가 되고 싶어서 SM에 입사했다는 본인의 말처럼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로 발라드에서 강점을 발휘하는데요. 첫 미니앨범 ‘광화문에서’의 수록곡인 ‘깊은 밤을 날아서’가 상당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목소리가 좋다고 해서 발라드만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규현은 11년차 댄스 아이돌로서 리듬감 있는 소위 '맛깔나는' 보컬도 소화가 가능한데요. 슈퍼주니어 2집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갈증 (A Man In Love)', 10주년 스페셜 앨범의 'Simply Beautiful', 'Good Love', SM the Ballad의 'Hot Times' 솔로 1집의 '깊은 밤을 날아서'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 변형 가능한 보컬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규현은 아이돌이 되기 전에 공부를 꽤나 잘했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수능 전날 게임을 하다가 아버지한테 맞고 영어듣기 시간에 졸아서 수능을 망쳐 경희대에 갔다고 하는 소문도 있는데요. 와전이 조금 되긴 했지만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암기왕이 되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공부를 잘하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